3도 화상
출처: 인슈넷
3도 화상의 정의, 증상, 원인 및 치료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 화상의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깊이와 범위를 기준으로 한다. 피부의 단면도를 보면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들어가는데, 화상은 손상된 피부조직의 깊이에 따라 1도 화상, 2도 화상, 3도 화상, 4도 화상으로 구분한다. 3도 화상은 표피, 진피 뿐만 아니라 피하조직 층까지 피부 전 층에 화상을 받은 것을 말하며, 반드시 피부이식수술을 해야 치유가 된다.
증상 : 화상 부위는 완전히 하얗게 되어 물집이 생기지 않을 경우가 많다. 이것은 피부가 괴사에 빠진 것이고, 회백색 또는 흑갈색의 딱지로 덮이며, 증기에 의한 화상에서는 흰색 또는 대리석 모양을 나타내기도 한다. 만져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2주일쯤 지나면 딱지가 벗겨져 궤양면이 나타난다.
원인 : 뜨거운 물, 불꽃(화염), 전기, 화학물질, 방사선 등이 있다.
치료 : 입원을 하여 욕조가 있는 방에서 상처를 깨끗이 씻고, 괴사조직을 제거한다. 3도 화상은 피부의 상피가 재생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피부이식을 필요로 한다. 피부이식은 화상 후 약 2∼3주 경에 한다. 수액요법은 화상으로 인한 체액의 손실을 보충하기 위하여 시행한다. 화상의 범위가 성인은 체표면적의 20% 이상에서, 소아는 체표면적의 15% 이상에서 수액요법을 해야 하는데 화상은 첫 24시간 동안에 체액의 손실이 많으므로 이 때 수액요법을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