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든 일반보험이든 어느 보험사나 사고접보는 보상접수센터에서 받아 각 지역의 보상사무소로 배정을 해 줍니다. 사고보상은 각 지역별 보상사무소에서 처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사고접보를 하든지 시간 차이는 없습니다. (교보는 보험가입자에게 가입 당시에 보상담당자를 지정해 준다고 말하지만 눈속임에 불과합니다. 그에게 사고접보를 해봐도 보상접수센터에 직접 접보해 달라거나 혹은 그가 접수받아서 다시 보상접수센터에 접보할 뿐입니다. 또 그는 보험가입자를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

보험가입자				A지역 보상사무소
	↘	보상접수센터	↗
보험대리점	→		→	B지역 보상사무소
	↗		↘
보상담당자				C지역 보상사무소

교통사고의 현장 수습은 법에 따라 어차피 운전자가 직접 해야되는 것이지 보험사가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보험사 보상담당자가 사고 현장에 빨리 오는 이유도 보상금을 줄이려는데 1차적인 목적이 있을 뿐입니다. 또 과실비율은 쌍방 차량의 보험사끼리 판례집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지 빨리 오는 보험사가 더 유리해 지는 것도 아닙니다.
 

사고접보를 빨리 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아니면 보험약관을 잘 아는 전문가와 상담해서 요모조모 알아본 후 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당연히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소송할 때 법무사나 변호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보험사가 사고접보를 빨리 하라고 독촉하는 것은 보상금을 줄이려는 방편이지 보상금을 많이 주려는 호의가 아님을 명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