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의 자가진단
출처: 인슈넷
-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
대부분 폐가 좋지 않기 때문에 숨이 찬 경우가 많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찰 경우는 빈혈을 의심해봐야 한다. 빈혈이 생기면 쉽게 피곤해지고 미열이 나며 전신 무기력증을 느낀다. - 사지에 쥐가 잘 난다.
쥐가 나는 것은 근육이 뭉쳐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산소뿐만 아니라 칼슘, 칼륨 등의 중요한 미네랄 성분이 소모되는데 혈액에서 이를 공급하지 못하여 발생한다. 결국 해당 근육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증거로 빈혈의 원인이 된다. - 손바닥이 하얗고 손금이 잘 보이지 않는다.
빈혈이 의심될 때 보통 안색을 보는데 이보다 더욱 정확한 것은 손바닥 색깔이다. 보통 손바닥 색깔이 희면 빈혈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헤모글로빈 수치가 6g/dl 이하인 중증 빈혈일 때는 손금도 보이지 않는다. - 혀가 매끈거리고 하얗다.
혓바닥에 돌기가 없고 매끈거리며 하얀 것은 빈혈의 증상이다. 특히 비타민 B12가 부족할 때 혀의 막을 형성하는 세포의 발육이 잘 되지 않아 돌기가 없이 맨들거리게 된다. - 손톱 밑의 색이 창백하다.
손톱 밑은 혈관의 분포가 많아 분홍빛을 띄고 있으나, 빈혈이 있을 때는 말초 혈관 속의 혈액이 부족하므로 피부색과 같이 누렇다. - 입술 색이 창백하다.
입술은 얼굴 중 피부가 가장 얇아서 혈관의 붉은색을 띄고 있다. 그러나 빈혈이 있는 경우 핏빛이 없이 얼굴색과 같은 누런색을 보인다. - 어지러운 증상이 있다.
- 눈의 아래 꺼풀을 까보았을 때 색깔이 하얗다.
- 멍이 잘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