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에 대한 잘못된 상식
출처: 인슈넷
- 전립선염은 성병이다?
아니다. 성병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아 생기는 세균성 전립선염은 전체의 2~3%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과음, 과로 후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과도한 성행위, 오래 앉아 있거나 장시간 소변을 참은 뒤에 생기는 비세균성 전립선염이며 이는 성병과 전혀 무관하므로 쉬쉬하며 숨기거나 부부관계를 기피할 이유가 없다. - 전립선이 클수록 증상도 악화된다?
아니다. 전립선의 섬유조직-근육조직-선조직 중 어떤 것이 커졌는가가 증상악화와 직결되며 이중 근육 조직이 커지면 요도압박이 심해져 증상이 악화되지만 선조직이 많이 커진 경우엔 증상이 악화되지 않다. - 전립선 비대증은 수술하면 완치된다?
아니다. 20% 정도의 환자는 수술을 하더라도 불완전 방광(방광이 다 차지도 않았는데 소변을 보고 싶은 것)이 없어지지 않아 수술을 하기 전이나 증상이 같아 이때는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 - 전립선을 잘라내면 생식 능력이 없어지고 성행위도 못한다?
아니다. 전립선을 잘라내더라도 정자는 만들어진다. 성행위도 할 수 있으며, 쾌감도 정상적으로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대개 정자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방광으로 역류해 들어가기 때문에 방광에서 정자를 채취, 인공수정하는 방법으로 아이를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