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의 예방
출처: 인슈넷
- 뒷물은 깨끗한 물로 가볍게 한다.
간혹 청결을 유지한다는 목적으로 세정제로 뒷물을 자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오히려 질을 자극할 수 있고 또 자연적으로 항상 존재하는 미생물을 씻어내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삼가야 한다. 뒷물은 깨끗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는 정도면 족하다. 부득이하게 세정제를 써야 한다면 1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흐르는 깨끗한 물로 닦고 완전하게 건조시켜야 한다. - 면 소재 팬티를 입는다.
나일론이나 합성섬유 팬티나 팬티호스는 열과 습기를 조절하지 못해서 세균 증식의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므로 면 팬티가 가장 이상적이다. 또한 너무 끼는 청바지나 통풍이 안 되는 옷은 피한다. - 대변본 뒤 닦을 땐 앞에서 뒤로 닦는다.
대변 속에 있는 각종 세균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대변 후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용변 후 처리 방법은 알면서도 잘 지키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반드시 앞에서 뒤로 닦도록 해야 한다. - 항생제 남용은 금한다.
이로운 세균이 정상적으로 질 속에 존재하면서 병원균이 질 속에 급속히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 준다. 그런데 항생제를 과용하면 이러한 정상균을 오히려 없애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 성기와 항문 세척은 하루에 한 번만 한다.
규칙적이란 말은 매일 하루에 한 번씩 하는 샤워로 충분하다. 샤워시 비누로 외부 생식기 부분을 닦으면 된다. 또한 시중에 나와 있는 피부 자극이 강한 세정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생리 중의 청결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쓴다.
생리는 자궁 내막이 벗겨져 떨어져 나오는 것이다. 즉 몸 안에 상처가 있어 세균 침입이 쉬우므로 생리 중 세균 감염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샤워는 해도 좋으나 흐르는 깨끗한 물로 가볍게 하며, 대중탕에 들어가면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절대 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