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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증의 관리
출처: 인슈넷
  1. 환자의 자기 돌보기
    • 조증을 치료하는데 약물은 아주 중요하다. 꼭 약을 복용하고 신체질환이 있으면 함께 치료하여야 한다. 증상의 호전되었다고 너무 서두르지 말고 예방을 위하여 장기간의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다.
    • 조증이 발생하기 전의 생활태도를 돌이켜보면, 너무 자신 위주로 생각하고 한 번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려는 마음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병이 발생한 것은 그렇게 살지 말라는 경고이다. 좀 더 여유를 갖고 자신의 위치에서 한발자국씩 발전하려는 노력과 자신의 위치에서 즐길 수 있는 부분도 갖도록 생활태도를 바꾸어야 한다.
  2. 가족의 환자 돌보기
    • 환자의 병 증세를 이해는 하지만 환자의 사회적 규범과 자신의 능력 밖의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이를 단호하게 제지하여야 한다. 즉 환자가 주변에서 인정받고 싶고 화려해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주지만 도를 지나친 행동은 제지해야 한다.
    • 현재 자신의 위치에 불만이 있더라도 만족하고 복귀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병기간 동안에 발생된 경제적, 대인관계의 문제 등을 환자와 함께 해결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조증 환자는 병증상이 경한 경우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에도 자신은 불편을 전혀 느끼지 못하므로 약을 복용하려고 안 한다. 따라서 재발이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으로써 가족의 치료자 역할이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여야 한다.
  3. 보건인력의 환자 돌보기
    • 우리 나라는 기분이 변하는 것은 병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조증이 심해 경제적 파탄이나 사회적 물의가 발생해야 병으로 인정한다. 그러나 조증은 치료하면 아무 후유증도 없이 사회에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일시적인 병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초기에 환자 발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 조증 환자는 호전되면 병기간 중 자신이 저지른 일들이 걱정되어 타인과 멀리하려는 경향을 나타내거나 경제적 손실을 만회하려고 조증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가족같은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자주 방문하거나 상담할 기회를 갖는다면 사회복귀를 더욱 빠르게 할 수 있다.
    • 상담은 그저 환자의 답답한 마음만 들어주고 사회복귀에 올바른 자세를 권유하고 상의하는 것이 기본적 태도이다. 그러나 너무 훈시를 앞세운 상담은 환자가 부담을 느끼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