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직히 일한다고 바빠서 병원 갈 일이 잘 없습니다...

보통 아파도 그냥 참죠...

근데 와이프는 병원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집사람 앞으로 민영의료보험 또는 실손보험

하나 가입할려고 하는데요...

생명보험사가 나은지 아니면 손해보험 쪽이 좋은지

알려주세요.

 

먼저 간략하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생명보험은 사망, 후유장애에 대한 보장, 그리고 중요질병에 대한 보장에 중점을 둔 보험이며, 특히 열거주의라 하여 약관에 명시되어 있는 병에 대해서만 보장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즉 약관에 없다면 보장받으실 수 없으신거죠, 요즘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광우병에 대해서 보장을 받지 못하는거죠..

손해보험은 주로 의료실비(실제 병원가서 내가 지불한 돈)를 보장을 합니다. 즉 진찰료, 검사료, 방사선료, 투약 및 처방료, 주사료, 이학요법료, 처치료, 수술료, 마치료, 병실료, 식대 등 내가 병원가서 낸 돈 거의 전부를 보장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손해보험은 포괄주의라 하여 약관에 명시되어 있는 몇몇 질병만 빼고 나머지 다 보장이 가능하므로 광우병에 대해서 보장을 받으실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간단히  부부의 경우에 어떻게 보험을 구성해야 할 지 알아볼까요.

가장인 경우- 사망>후유장애>의료비>배상책임

배우자 - 의료비>후유장애>배상책임>사망

만약 자녀가 있다면, 후유장애>의료비>배상책임>사망

위의 보장순위에 따라 보험을 구성하시면 어디가서도 보험 잘 못 들었다는 소리를 듣지는 않으실겁니다.!

결론적으로, 부인께서 병원을 자주 이용하시니 손해보험의 의료실비를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시겠네요.

 

생명사는 어떤 질병이 걸리면 얼마을 주겠다는 정액 보상이고~

화재사는 사고나 질병이 발생했을때 병원에 가게 되면 실제 사용한

의료비을 보상해 준다고 이해 하시면 됩니다~

또 한가지 생명사에 진단비나 수술비 입원비등을  특약으로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생명사에서도 실비에 대한 보장이 가능 하다는 뉴스가 어제 나왔습니다~

그러나 생명사에 실비는 비급여에 80%보상이 되는 점을 감안 한다면 아직까지는 화재사가 생명사 보다는 더 유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