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
출처: 인슈넷
비장의 정의 및 기능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 비장(spleen)이란 배의 왼쪽 윗부분인 횡격막과 왼쪽 신장과의 사이에 있는 장기로, 흔히 지라라고도 부른다. 크기는 간보다 작으며 대부분 혈관으로 구성되어 암자색을 띠며, 길이 10∼12cm, 너비 6∼8cm, 무게 80~150g이다. 외부 충격에 손상되기 쉽다.
기능 : 혈관을 따라 온몸을 돌던 피가 들어오면 오래된 적혈구와 혈액 내의 불필요한 물질을 걸러내는 혈액 정화 작용을 한다. 항체를 생산하는 면역기능을 담당한다. 림프절과 똑같이 혈액 중의 세균을 식작용으로 죽인다. 최대의 림프절로서 급성전염병인 장티푸스와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는 비종이라 하여 비장이 부어 오르는데 백혈병과 반티증후군에서 특히 심하다. 또, 출혈·운동·정신적 긴장이 계속될 때에는 비장이 수축해서 작아지면서 저장 중인 혈액을 혈류 속으로 방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