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신장질환의 식이요법
출처: 인슈넷
병의 진행 정도에 맞추어 안정이 필요하며 근본적인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식이요법은 만성신장염의 치료에 유효한 방법이다.
- 신장의 기능에 따라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
신장기능이 저하되면 단백질 양은 하루에 30~50g으로 하고, 저하되지 않았으면 하루에 100g 정도를 섭취한다. 신증후군형이면 소변으로 손실된 단백질을 하루에 80~90g 정도 보충한다. 단백질 가공식품은 피하고,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선택하고, 고혈압인 경우는 단백질을 체중 1kg 당 1일 1g 섭취한다. 단백질을 제한하는 경우는 1일 1,800~2,000Kcal의 열량을 섭취한다. - 증상에 따라 염분섭취를 제한
고혈압, 부종, 신장기능이 약간 저하된 경우는 염분을 하루에 3~7g으로 제한한다. 염분이 많은 김치 등은 피하고 간장, 된장 등 조미료 사용에 주의한다. 부종, 고혈압이 심하면 염분은 1일 8g으로 하고, 소변량이 감소하면 염분은 1일 3~5g으로 한다. 염분이 비교적 적은 감염간장, 감염된장, 토마토케첩, 마요네즈 등을 사용한다. - 수분
수분은 자각증상이 없을 땐, 제한할 필요가 없다. 신증후군형으로 부종이 있으면 전날 소변량보다 500~800ml 정도 더 많은 수분의 섭취가 필요하다. 수분 제한이 있는 경우는 즙이나 수프 등은 피하고 음료수만 마신다. - 칼륨의 섭취의 제한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고칼륨혈증이 있을 때는 칼륨 섭취를 제한한다. 단, 혈압강하제나 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 중에는 저칼륨혈증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여 칼륨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