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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심비대의 생활요법
출처: 인슈넷

심부전 환자에서는 일상적으로 심부전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 감염 : 상기도 감염증의 경우 승모판막증 환자는 증상이 악화되는 수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추위에 기관지 경련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에 의해 부정맥이 발현되어 악화요인이 될 수 있다.
  2. 빈혈 :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심부전이 악화되는데, 특히 악성종양 때문에 만성 빈혈이 생겨서 심부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3. 부정맥 : 심장박동이 엄청나게 빨라지므로 심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빈맥이 되는 경우 맥박을 측정해 보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진료를 받도록 한다.
  4. 임신과 분만 : 임신이나 분만시에는 평상시보다 심장의 일이 평소의 30~50% 가량 증가되므로 심부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 사실에 대해서 반드시 환자에게 이야기해 주도록 한다.
  5. 전신성 질환 : 내분비 장해나 신 장해, 간 장해 등 전신성 질환에 의한 대사성 변화가 심부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검토해야 한다.
  6. 신체적 과로 및 정신적 부담 증가 : 신체적인 과로를 피하고 원만한 가정생활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면은 충분히 취하는 것이 좋으며 직장의 스트레스, 흥분 등의 악화 인자는 적극 피하는 생활태도를 갖도록 권유해야 한다.
  7. 염분 및 수분의 과잉 섭취 : 수분은 일반적으로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하며, 저나트륨 혈증에 이뇨제를 추가로 투여하면 오히려 저나트륨 혈증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여름에 수박을 많이 먹거나 물을 많이 마시면 폐수종이 유발될 수도 있다.
  8. 목욕 : 탕 안에 오래 있거나 때를 너무 심하게 밀면 심부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 등을 너무 세게 수건으로 닦는 경우에도 심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9. 술 : 지속적인 음주는 심근손상과 섬유화를 악화시키므로 제한해야 한다.
  10. 담배 : 특히 허혈성 심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금하도록 지시한다. 흡연이 직접적으로 심근증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흡연이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모든 심장병 환자는 흡연하지 말도록 한다.
  11. 운동 : 운동에 의해 기저질환, 증상, 운동능력 등이 완화, 향상될 수 있으며, 심박출량을 증가시키고 호흡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