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심비대의 생활요법
출처: 인슈넷
심부전 환자에서는 일상적으로 심부전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감염 : 상기도 감염증의 경우 승모판막증 환자는 증상이 악화되는 수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추위에 기관지 경련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에 의해 부정맥이 발현되어 악화요인이 될 수 있다.
- 빈혈 :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심부전이 악화되는데, 특히 악성종양 때문에 만성 빈혈이 생겨서 심부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 부정맥 : 심장박동이 엄청나게 빨라지므로 심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빈맥이 되는 경우 맥박을 측정해 보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진료를 받도록 한다.
- 임신과 분만 : 임신이나 분만시에는 평상시보다 심장의 일이 평소의 30~50% 가량 증가되므로 심부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 사실에 대해서 반드시 환자에게 이야기해 주도록 한다.
- 전신성 질환 : 내분비 장해나 신 장해, 간 장해 등 전신성 질환에 의한 대사성 변화가 심부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검토해야 한다.
- 신체적 과로 및 정신적 부담 증가 : 신체적인 과로를 피하고 원만한 가정생활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면은 충분히 취하는 것이 좋으며 직장의 스트레스, 흥분 등의 악화 인자는 적극 피하는 생활태도를 갖도록 권유해야 한다.
- 염분 및 수분의 과잉 섭취 : 수분은 일반적으로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하며, 저나트륨 혈증에 이뇨제를 추가로 투여하면 오히려 저나트륨 혈증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여름에 수박을 많이 먹거나 물을 많이 마시면 폐수종이 유발될 수도 있다.
- 목욕 : 탕 안에 오래 있거나 때를 너무 심하게 밀면 심부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 등을 너무 세게 수건으로 닦는 경우에도 심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 술 : 지속적인 음주는 심근손상과 섬유화를 악화시키므로 제한해야 한다.
- 담배 : 특히 허혈성 심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금하도록 지시한다. 흡연이 직접적으로 심근증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흡연이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모든 심장병 환자는 흡연하지 말도록 한다.
- 운동 : 운동에 의해 기저질환, 증상, 운동능력 등이 완화, 향상될 수 있으며, 심박출량을 증가시키고 호흡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